http://www.my222.net/zbxe/52710진관사 칠성각 칠성도 (津寬寺七星閣七星圖)
▒ 지정번호 : 유형문화재 제147호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외동
진관사 칠성각 칠성도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에 위치한진관사의 칠성각에 봉안된 후불탱화이다. 진관사는 고려 현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진관조사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지은 절로서 조선시대에는 수륙재의 근본 도량이었다. 현재 대웅전과 명부전을 비롯해 홍제루, 동정각, 나한전,독 성각, 칠성각, 나가원, 객실 등의 건물이 있다.
이 불화는 1910년에 춘담 범천이 제작한 것으로 가로 약 1.5m, 세로 약 91cm 크기이며 치성광여래를 중심으로 칠성과 성군 등이 묘사되었다. 중앙의 청색 연꽃 위에 결가부좌한 치성광여래는 붉은 법의를 걸치고 오른손은 가슴 부위에 왼손은 무릎 위에 대고 앉아 있으며 유난히 뾰족한 육계 위에는 원형의 정상계주가 표현되었다.
치성광여래의 좌우에는 칠성여래가 치성광여래를 향해 합장하고 서 있는데 모두 붉은 법의를 입고 있으며 치성광여래와 같이 높고 뾰족한 육계가 돋보인다. 치성광여래의 아래쪽에는 협시인 일광, 월광보살이 각각 금빛으로 칠해진 보주(寶珠)를 들고 있는데 일광보살은 붉은 해가 그려진 보관을, 월광보살은 흰 달이 그려진 보관을 쓰고 본존을 향해 서 있다. 일광보살과 월광보살 옆으로는 도교식으로 표현된 칠원성군이 홀을 들고 서 있다.
이 불화는 붉은 적색의 주조색에 감청색과 녹색이 약간 섞인 채색, 주위의 얼굴에 발라진 호분 등의 표현 등에서 20세기 초반의 불화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정확한 조성연대와 화승 등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인근 지역에서는 드문 칠성도의 한 예로서 주목된다.
제공: 서울특별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