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3 22:34:28 (*.78.90.206)
134
http://www.my222.net/zbxe/296281car_scratch01.gif

어리석은 주인탓에 제 차가 다쳤습니다.ㅜㅜ
마음이 무너져내립니다..

그동안 잘 가지고 다니다가 오늘 주차를 하던 중 후진을 하면서 방향을 틀다 좌측전방의 벽면에 그대로 긁히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빽빽하게 채워진 주차공간에서는 가벼운 접촉도 거의 없었는데
단독주차 공간에 차를 집어넣다가 그만 긁혀버리고 말았습니다.ㅜㅜ
긁히면서 눌려서 내일 흠집제거 공사에 들어갑니다.

언젠가는 이렇게 긁히고 다칠거라 예상은 했지만 마음이 여간 아프네요 ㅎㅎ
돈 들어갈 일을 만들어놓아버려서요^^;

앞으로 더 주의하면서 다녀야겠습니다
[레벨:7]corelk.myid.net
2009.11.16 00:46:37 (*.52.118.34)
217
http://www.my222.net/zbxe/295952
얼마 전부터 아내의 메신저 닉네임이 '화성인'이었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2009년 11월16일 월요일 오늘부로 화성인이 된다.
나 개인만 놓고 볼 때 22년을 살았던 서울을 떠나 화성 동탄신도시의 변두리 아파트로 이사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던 아파트에 비해 아직 이사 갈 아파트의 단점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아내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생각보다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간단히... 기록적인 차원에서 오늘의 의미를 되새기며 글을 남긴다.
우리 부부는 이제 화성인이다! ^^;;

nateonhwasungin.gif
답글
2009.11.17 19:55:11 (*.78.90.200)
[레벨:3]김애경
http://www.my222.net/zbxe/296008끝이 안보이는 집정리에 깜빡했는데...서방님 우리 전입신고해야지^^
이젠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대~~~
답글
2009.11.24 00:25:02 (*.88.9.13)
[레벨:2]김원종
http://www.my222.net/zbxe/296036동탄에서 면목동까지 대리비가 얼마나 하려나요?

가시기 전에 뵙지 못한것이, 서울에 남은 타지인(?)의 한명으로 참 아쉽네요...

자주 보지 못했지만... 가까이 사는것이 반갑기는 했지만 막상 보려면 서로 어려웠던게... 참으로 많이 아쉽네요.

서울시민이 화성인(?) 면회 한 번 갈께요~~
답글
2009.11.24 00:51:20 (*.78.90.206)
[레벨:7]corelk.myid.net
http://www.my222.net/zbxe/296040저 또한 똘똘이 선물을 못주고 이사와서 유감이랍니다. 은주씨 비번에 달려주십시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송년회겸 주말에 주무시고 가셔야지 대리 부르면 아니되옵니다.
[레벨:7]corelk.myid.net
2009.10.14 00:45:38 (*.142.35.221)
204
http://www.my222.net/zbxe/295719
"동탄으로 이사하신다면서요?"
후배 정석이가 가까운 곳으로 내가 이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걸어왔다.

22년만에 서울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아파트를 내 놨는데, 며칠 만에 계약이 되어 버렸다.
작년 봄에 지금의 아파트를 구입하고 인테리어도 새롭게 하면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참으로 맘에 드는 집이라며 아내와 함께 기뻐 했었는데, 겨우 18개월을 살고 떠나기로 한 것이 조금은 섭섭했다.
전라도 촌놈에서 서울시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결정에 의한 십대 때 일이었으므로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은 서울에서 보냈고, 아내 또한 대학 때부터 15년 가까운 세월을 서울 시민으로 보냈다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이 집에 대한 애정과 주변 환경에 대한 진심어린 예찬을 늘어 놓았던 것을 기억하는 주변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서울 생활을 청산하기로 한 나의 결정에 황당함과 어리둥절한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내가 서울을 떠나 동탄으로 내려가게 된 이유는 바로 주변 사람들 때문이다.

서울에서의 완전한 고립!!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는 내가 서울에서 완전히 고립된 것은 최근 몇년 사이에 벌어졌다. 수십 년 사귄 오랜 친구들이 하나 둘 씩 경기도 광주, 분당, 용인이나 수원 영통, 화성 동탄 신도시로 옮겨 갔고, 가족들도 슬슬 남하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해외 주재원으로 머물다 귀국하신 큰 형님마저 의정부에 뿌리를 내리시겠다더니만 저 멀리 남쪽 오산으로 급선회 하셨다. 서울에서의 고립은 참으로 황당하고 암담했다. 그래도 우리나라 최대 도시인데 서울에 내 가까운 친구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황당함 그 자체였다. 서울에 살고 있는 지인들이 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섭섭해 하실지 모르지만 30년지기, 20년지기 친구들은 정말 서울에 아무도 없다. 가족도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는다. 내가 돈이 많이 강남에만 살았더라도 버텨낼 수 있었겠지만 불행하게도 가까운 사람들은 강북에서 너무 멀리 있었다.

"우리 용인이나 남쪽 도시 어디로 이사할까?"
아내는 처음 나의 이사 제안에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을 떠난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싶어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 때문에 애를 먹을 사람은 결국 나일 뿐 아니라, 처제나 처남, 심지어는 처가집까지도 새로 이사갈 곳이 지금보다 훨씬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한 내가 계약하려던 아파트가 지금의 아파트에 비해 아주 약간 좁기는 해도 깨끗한 새집이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마음이 허물어 졌다. 지금은 나보다 더 이사를 원했던 사람으로 보여서 다행이다.

나는 곧 서울시민의 특권을 벗어 던질 것이다.
이사갈 때까지 당분간은 책을 구입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서재의 책들을 하나둘씩 정리 하면서 최대한 가볍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물론 대부분의 책들은 그대로 가져 갈 것이며, 이사 간 뒤에는 새롭게 또 엄청난 책을 구입할 것이다.

당분간 출퇴근 시간이 굉장히 늘어날 것을 생각하면 억울하지만 오히려 책 읽을 시간이 늘어날 것인데다 주말이면 가볍게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을 것을 생각하면 꽤나 참을만 할 것 같다.
엄청나게 많은 책을 나르게 될 이사짐 센터 직원들의 고통스런 표정이 눈에 선하다.
새로운 아파트에서는 참으로 오래 살아야 할텐데...
답글
2009.10.15 16:55:43 (*.120.69.102)
[레벨:2]김원종
http://www.my222.net/zbxe/295733이사날이 확정 되셨나요?

10월 31일에 우리 집에서 같이 식사 하실래요?

그날 하이디 가실려나요? 일단 10월 마지막 주말에 이사 가시기 전 식사 한 번 같이 해요~
답글
2009.10.16 00:42:31 (*.142.35.221)
[레벨:7]corelk.myid.net
http://www.my222.net/zbxe/295741정확히 한 달 남았습니다.
지난번에 정덕수 형이 10월 말일에 하이디하우스에 가자고 하시기에 그리 예정하고는 있습니다.
마지막 주말 일정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나는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한꺼번에 수락하였습니다.
똘똘이 녀석 한 번 더 어루만지고 가야지요. ^^
답글
2009.10.16 10:44:43 (*.39.155.160)
[레벨:4]최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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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y222.net/zbxe/295747이사하시게 되었군요. 이사 잘 하시고 새집사진도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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